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지니어스:블랙가넷/2화 (문단 편집) ==== 플레이어 평가 ==== 시민 팀 리더 오현민은 방송에서 내레이션으로 설명된 바와 같이 적극적으로 범죄자들과 동등한 일반 시민인 척 행동하여 의심을 사지 않는 한편, 적극적으로 김유현을 속여 시민만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을 재신임하도록 유도하여 초반 두 라운드 승리를 거두어 승기를 굳혔다. 강용석이 범죄자 모임에 따라들어갈 때 바로 정체를 파악하고 확실한 승리를 이끌어낸 것은 '''이번 화에서 최고로 빛난 플레이'''였다. 한편 탈락후보 선정에서 강용석을 구제하려 한 장동민을 오현민이 설득한 장면도 화제가 되었다. 장동민이 시민 팀 승리에 대한 자신의 기여도를 주장하면서까지 간곡하게 부탁하는데 들어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도 있었으나, 감정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보면 결국 강용석 입장에서는 데스매치 선택권이라도 갖는 편이 이로운 게 사실이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장동민을 설득한 점은 뛰어난 대인 협상능력이었다. 제일 먼저 시민 팀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 장동민은 '''나름의 방법으로 승리에 접근해갔다'''. 전체를 모아놓고 리더에게 절대로 나서지 말라면서 자신에게만 범죄자가 누구인지 알려달라는 말을 한 것은 얼핏 우습게 보일 수 있지만 좋은 작전이었다. 자신이 시민리더라며 접근하는 사람을 높은 확률로 범죄자로 확신할 수 있기 때문. 결과적으로 승패엔 영향이 없었으나 이종범이 이 낚시질에 걸려들었다. 또한 범죄자 팀의 시선을 자신에게 모아 오현민이 암약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해 준 부분도 있다. 다른 시민들이 높은 확률로 시민으로 믿을 수 있는 존재임을 어필하여 시민만으로 이루어진 배심원단을 빨리 구성할 수 있게 한 점도 시민 팀 승리에 공헌한 요소이다. 하연주는 시민 리더인 척하는 연기로 범죄자팀을 거의 속여 넘겼는데, 의도한 연기인지 아니면 생각없이 행동한 것이 우연히 그렇게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카드를 뽑자마자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게임 진행 중에는 최대한 자신의 존재를 감추려는 듯 행동을 삼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범죄자 팀이 시민 리더가 하연주라고 거의 확신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 외에는 시민 팀이나 범죄자 팀이나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 플레이로 일관하였다. 신아영이 범죄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시민은 적극적으로 배심원단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져야 하고, 범죄자는 그 의심을 부추겨 범죄자가 배심원단에 포함될 가능성을 조금씩 높여나가야 한다. 하지만 오현민이 제안한 배심원단에 대해 범죄자가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찬성한 범죄자나, 범죄자로 의심되는 신아영이 있었음에도 찬성한 시민이나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범죄자 팀 리더 강용석의 경우 제비뽑기 직후 김정훈 팀킬, 1라운드 첫 배심원단에 범죄자인 김유현이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불필요한 적극적 반대, 3라운드 김유현의 범죄자 팀 소집 시 앞장서서 입장 등 범죄자 팀 패배에 결정적 원인들을 다수 제공하였다. 메인매치 직후 "솔직히 내가 이 게임을 너무 몰랐다"라며 패인이 자기에게 있음을 시인했다.[* 다만 처음 둘은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 마피아게임에서 마피아끼리 의도적으로 서로 몰아가는 건 서로 같은 편이라는 의심을 줄일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다. 시민 리더조차 강용석이 범죄자인 줄은 몰랐던 상황이니....] 이종범의 경우는 유죄 판결이 이어질 분위기를 읽고 시민 리더를 사칭하여 장동민을 혼란시키려는 노력을 한 점에서 범죄자팀 중에는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시민리더의 입장에선 일반시민 장동민에게 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그리 큰 메리트가 아니다. 반면 장동민이 범죄자 리더일 경우 그 자체로 게임이 끝나버리는 수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리더가 바보가 아니라면 접근할 가능성이 없어, 장동민은 딱히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자칭 시민리더를 범죄자로 생각할 수 있다. 의심의 여지가 있다면, 시민리더가 바보일 경우를 의심하는 정도. 실제 이런 류의 게임에선 그런 바보들이 많기 때문에 현실적인 고민이긴 하다. 장동민 본인도 시민리더가 바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자신에게 찾아오라고 하기 전에 '절대 나서지 말라'고 말을 던져두기도 했다. 어쨌든 이종범의 행동과 상관없이 범죄자리더가 들켜버렸으니 망정이지, 그게 아니라면 큰 패착이었을 행동인데 이걸로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았다니...] 김유현의 경우는 1라운드 범죄자가 포함 안 된 배심원 구성을 통과시키는 여론을 주도하여 시민들의 1라운드 승리를 헌납했고, 심지어는 2라운드에서 본인이 배심원장인 상황에서 시민 팀 리더한데 설득당해서 1라운드 배심원단 구성을 다시 본인 손으로 만들어서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게다가 재판에 의한 승부를 포기한 시점에 너무 부주의하게 범죄자 팀을 소집하여 강용석의 결정적 실수를 유발하였다. 처음부터 정체가 발각되어 뭔가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경우 오히려 상대방에 정보를 제공하는 꼴이 된 김정훈과, 배심원단 구성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신아영의 배신을 유도하는 전략에 올인하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한 김경훈 등 전체적으로 범죄자 팀의 게임 플레이 역량이 부족했던 것이 오히려 범죄자 팀에 유리하다고 평가받은 메인매치를 범죄자 팀의 일방적인 패배로 끝나게 했다.[* 게임 특성 상 시민의 경우 투표만 잘해도 별 상관이 없다. 반면 범죄자의 경우 이미 시민리더에 의해 정체가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